[마닐라 맛집] 필리핀 로스트 치킨 맛집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

안녕하세요 셰프 알파카입니다~

 

 

오늘은 필리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인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 (Kenny Rogers Roasters)에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케니 로저스라는 이름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가 맞습니다.

 

 

미국의 유명 싱어송 라이터인 케니 로저스와 前 KFC오너 이자 켄터키 주지사를 했던 존 Y. 브라운 주니어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처음 오픈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쪽에서 주력으로 사업을 하는 것 같네요

 

 

필리핀에서도 마닐라뿐만 아니라 세부 등 많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로스팅중인 치킨

 

로스트 치킨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릴 메뉴도 판매중이다

 

주력 메뉴인 로스트 치킨 외에도 폭립과 다양한 그릴 (소시지, 치킨, 스테이크, 생선 등), 햄버거, 스파게티, 피자, 기름에 튀기지 않은 프라이드치킨 (오꾸닭 스타일)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보통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를 올 때마다 시즌 한정 메뉴 위주로 주문을 하는데요

치미츄리 로스트 치킨, 트러플 로스트 치킨, 김치즈 로스트 치킨 (김치+치즈.... 맛은 별로였습니다)등

다양한 메뉴들이 시즌별로 한정 판매를 했었습니다.

 

오늘도 저는 위 메뉴판에는 없지만 시즌 한정 메뉴인 샤와르마 로스트 치킨 그룹 밀을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배가 몹시 고프지만 사진 먼저 찰칵...

 

 

로스트 치킨 한 마리와 샤와르마 라이스, 사이드 디쉬 4종류, 콘머핀, 음료 (탄산 or 아이스티 선택 가능)등이 함께나오는 세트 메뉴입니다.

 

 

 

 

쇼와르마 (닭, 소, 양고기 등을 겹겹이 쌓아 긴 꼬챙이에 꽂아 돌려서 구운 아랍권 음식. 터커의 케밥 하면 생각나는 그것) 스타일의 양념으로 마리네이션 한 치킨으로 제법 맛이 비슷하게 나네요 소스로는 요거트 소스가 같이 나왔는데 맘에 들었네요!

 

 

왼쪽 위 부터 샤워크림&부추 감자, 맥앤치즈, 스팀드 베지터블, 텍스맥스 마카로니

 

다양한 사이드 디쉬 메뉴 중 제가 오늘 선택한 것은

샤워크림&부추 감자, 맥엔치즈, 찐 야채, 텍스맥스 마카로니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사이드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네요~

 

 

 

 

밥도 양념이 되어 있어 로스트 치킨과 함께 먹었을 때 맛있었습니다.

기름기가 좀 있어서 헤비 한 것이 싫으면 갈릭라이스나 흰밥도 선택 가능하니 참고!

 

 

 

달달한 옥수수 머핀입니다.

고기와 같이 먹어도 어울리고 후식으로 먹어도 되지만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포장해 왔네요 내일 소시지와 계란프라이 해서 같이 먹을 생각입니다 (항상 먹을 생각만..)

 

 

 

 

마닐라의 웬만한 몰에는 입점해 있으니

필리핀 여행 계획 중이거나 오신 분들은 구글에 Kenny Rogers Roasters 검색해서 가까운 위치 확인해 보시고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한 번뿐인 인생 맛있는 거 많이들 드시고 항상 재미난 일 행복한 일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또 다음에 맛집 후기, 레시피등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