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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요리여행
[레시피] 필리핀 가지 요리 또땅딸롱 (tortang talong) 만드는 법 본문
안녕하세요 셰프 알파카입니다~
오늘은 필리핀인들이 즐겨 먹는 가정식 가지요리 또땅 딸롱 (Tortang talong)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땅 딸롱은 필리핀어로 가지 오믈렛이라는 뜻인데요,
이름 그대로 가지에 계란물을 입혀 오믈렛처럼 만들어 먹는 음식입니다.
가지 특유의 식감이나 맛 때문에 가지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또땅딸롱은 가지 껍질은 벗기고 부드러운 속살을 계란과 함께 요리하여
가지를 싫어하시는 분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니 한 번쯤 도전해 보세요!
[또땅 딸롱 재료]
- 가지 4개
- 계란 6알
- 소금, 후추
- 식용유
- 초간장 (간장+깔라만시(없으면 라임/레몬) 또는 간장, 식초 1:1 비율)
보시다시피 많은 재료가 필요 없고 가지, 계란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 간편합니다. 양파, 토마토등을 넣어 만드는 버전도 있으나
'Simple is the best'라는 말처럼 제가 알려드리는 순서대로 잘 요리하시면 기본적인 재료만 넣고도 맛있는 또땅 딸롱을 만드실 수 있으니 전통방식으로 한번 도전해 보시고 다음번에는 기호에 따라 다진 토마토, 양파, 파등 각종 야채를 첨가해서 만들어보셔도 됩니다.
먼저 가지는 직화로 가지의 껍질이 완전히 검은색으로 탈 때까지 골고루 구워줍니다.
혹시 석쇠가 있다면 석쇠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나 저는 석쇠가 없어 위와 같이 바로 가스레인지에 직화로 구웠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중간중간 잘 안태워진 것이 보이실 텐데요 해당 부분들은 껍질이 잘 안 벗겨지고 스모키 한 불향이 제대로 가지에 입혀지지 않으니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까맣게 전체 부분 태워주시면 됩니다.
저는 집에 토치가 있어 1차로 가스레인지에서 구워준후 토치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 일부 가정에서는 위 과정이 번거로우니 물에 데친 후 껍질을 벗겨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직화를 통한 불맛이 키포인트로 맛의 차이가 크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위의 과정이 완료되면 가지꼭지는 남겨두고 새까맣진 가지 껍질을 벗겨줍니다. 골고루 잘 구우셨다면 껍질이 쉽게 벗겨질 겁니다.
* 껍질을 벗기다가 묻거나 남은 검은 부분들은 키친타월에 물을 살짝 적셔 살살 닦아주셔도 됩니다.
이후 포크로 가지 속살을 꾹꾹 눌러서 펼쳐서 줍니다
꼭지 부분에서 부터 내려오면서 펼쳐주듯이 하시면 됩니다.
준비했던 계란은 깨서 볼에 넣어주고
소금 후추를 기호에 따라 넣고 잘 저어서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 완성된 요리는 초간장에 찍어 먹으니 소금은 평소 하시는 간보다 모자라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른 볼에 잘 펼쳐진 가지를 넣고 위의 계란물을 넣어 골고루 묻혀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 살짝 가열한 후
계란물을 입힌 가지를 미끄러지듯이 팬에 잘 넣어주고
이후 가지 위에 숟가락으로 계란물을 조금씩 더 뿌려줍니다.
한쪽면이 충분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잘 익혀줍니다.
가지는 직화로 굽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달걀이 알맞게 익을 정도로만 조리하시면 완성!
보통 또땅딸롱은 간장에 깔라만시를 넣은 소스에 찍어서 밥과 함께 먹는데요, 깔라만시가 없으시다면 라임이나 레몬을 사용하시거나
간장, 식초를 1대 1 비율로 섞어 초간장을 만들어 드셔도 됩니다.
평소에 가지를 잘 못 드시는 분도 또땅딸롱은 잘 드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 보시고
가지를 포함한 야채 등을 싫어하는 어린 자녀들을 위해서도 요리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날 잘 보내시고
저는 다음번에 또 숨겨진 필리핀 맛집 또는 레시피 소개 등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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